지나가다가 이런 기사를 봤다.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9022611593884167&LinkID=2&lv=0
난 저 연예인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그 사람 발가락이 5개인지 6개인지 그다지 관심은 없는데, 이거 하나는 쓰고 싶어서 그냥 짧게 쓴다.
다지증(Polydactyly)은 사람한테 가장 흔한 기형(?)중 하나이다. 사실 奇形이라는 것이 그저 기이한 형태라는 뜻이고 political correctness를 추구하는 입장에서 그저 일반적이지 않은 단백질 발현의 결과로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링크한 위키피디아 사이트에서는 "The condition has an incidence of 1 in every 500 live births."라고 하지만 내가 본 구글 서치 결과 중에서는 1/400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내 외할머니 밑으로 자손이 모이면 100명은 쉽게 넘는데 그중에 손/발가락이 다섯개 이상 있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1/4이 넘는다는 이야기다. 우리 학교 다닐 때 한학년에 보통 500~1000명 하지 않나? 그중에 분명히 한명 이상 있을 만 하다는 이야기. 뭐, 기이한 것이 문제가 되는 세상도 잘못된 거지만 1/400의 확률은 '기이'의 축에 끼지도 못한다는 거다.
그냥 그렇다고. 어떤 여성 연예인 발가락이 5개냐 6개냐 하는 기사는 내가 봤을 때 그 연예인 시력이 1.5냐 1.0이냐 하는 수준의 기사로 보인다는 거다. 차라리 지능을 결정하는 단백질이 대통령이 태아일 때 제대로 발현되었느냐를 따지는 게 더 '기사'로서는 어울리지 않나.
IK
Thursday, February 26, 2009
사람의 손/발가락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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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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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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