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보니 가장 최근 포스팅이 '노무현 전 대통령'인데, 연달아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정말 마음이 아프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아니, 난 왜 엇갈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엇갈린다고 한다. 아마 87년 대선에 후보단일화 실패가 DJ의 가장 큰 정치적 과오일 것 같으나 그는 그 이후에 정치은퇴 번복을 했을지언정 3당합당 같은 꼼수를 쓰진 않았다. 나는 YS도 DJ만큼 민주화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DJ와 YS는 이렇게 차별된다.
북한과의 이면거래, 지역구도, 정당의 사유화, 친인척 비리, 비판할 것은 많다만, 그가 살고 활동하던 시대에 비추어 큰 과오는 아닌 거 같다. 세종대왕을 독재자라고 비난할 순 없는 일 아닌가.
IMF 구제금융으로 나라가 어렵던 시절 경제회복에 힘쓰고, 그 당시에 어떤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던 '햇볕정책'이라는 것으로 남북관계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또 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1998년 이후의 공은 그 이전에 40년여간의 목숨을 건 민주화운동에 비하면 작아 보인다. 그의 민주화에 대한 노력은 정말 사람을 숙연하게 만든다. 한반도의 사는 모든 이들은, DJ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땅의 대중을 사랑한 만큼,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믿는다.
Be at peace.
On Youtube:
From CNN:
In an interview with CNN in 2006, Kim looked back on his long political life, secure in the belief that -- despite setbacks -- his convictions were worth fighting for.
"After I was sentenced to death, people from the military regime came up to me and said, 'If you cooperate with us, we will let you live. If you don't cooperate, you will die.'
"I said, 'If I compromise with you, I'll live temporarily, but I will die forever. If I do not cooperate with you, my body will be dead, but I will live in my people's heart and history forever. I rather choose to live in history forever.'"
Tuesday, August 18, 2009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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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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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8, 2009
Labels: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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