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15, 2007

시시껄렁한 일상얘기 12/15/07

1. Thanksgiving전주부터 한주에 평균 두번으로 작던 크던 하여간 그룹미팅 등에서 발표가 있었다. 땡스기빙 전 주에 그룹미팅 발표(게임이론1), 땡스기빙 다음주 그룹미팅 발표(게임이론2), 같은 주 K41이론 발표(1), 12월 첫주 K41-2, 12월 둘째주 K41-3, 그리고 두번의 fractal에 대한 발표, 그래서 불과 3주 동안에 무려 6번 talk을 한 광란의 3주;;;가 이제 모두 다 끝났다. 그래서 다음중에는 한번의 소규모 fractal talk을 제외하고는 아마 없을 듯 하다. 사실 한번 발표하려면 준비로 거의 48시간 정도는 쓰기 때문에 1주일에 talk이 두번이면 주말 없고 연구는 수목금..정도밖에 못한다. 게다가 12월 첫째주에는 오케스트라 연주도 했었다. 하여간 무려 숨막히게 바쁜 주간이 지나고 드디어 크리스마스 휴가 전 마지막 주다. 마지막 주라고 별로 쉴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마음이 편해졌다.

2. 지난 주에는 극심한 짜증 속에서 살았는데, 이유인 즉, 이번엔 이상하게 TA 자리가 많고 할 사람은 부족해서 RA중에서 몇몇을 TA로 '차출'하는데, 내가 그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원래 내가 이번 학기 중으로 proposal을 했어야 하는데 그게 교수님들 사정으로 1월로 미루어졌다. 하여간 그래서 내가 '진도부진'으로 지목되어 '차출'된 이유인거 같은데, 과 담당자로서는 나름 기준이 있겠지만 여전히 나로서는 억울하고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TA를 그렇게 하고 싶어할 때는 외면하더니 하기 싫어할 때 막 시키는 것은 뭐냐. 지난주까지 이 일때문에 극히 예민했는데 이제 바쁜일도 좀 마무리 되고 하니 약간 진정이 되는 듯 하다.

3. proposal날짜가 1월 25일로 확정되었다. 여기 시스템은 proposal(1st committee meeting)을 하고, 대략 1년 터울로 2nd committee meeting과 3rd meeting을 하게 된다. 보통 3rd meeting은 디펜스를 겸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proposal을 하고 2년정도면 졸업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나는 I-20상의 졸업 예정 날짜는 1년 8개월이 남았고, 2009년 5월졸업을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실제적으로 각 meeting간의 터울을 1녀닝 아니라 대충 8~10개월로 줄여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내가 RA면 가능하다. 하지만 TA 때문에 2008년 1월부터 4월의 시간을 많이 써버린다면 과연 10월에 2nd meeting을 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을 했다. 하여간, TA는 하게 됐고, 아마 다음학기는 좀 바쁘게 살게 될 듯. 조교하는 반에 예쁜 여학생이 있으면 생각이 바뀔지도...

IK

P.S. 나... 사랑에 빠진거 같다. 사랑니가 나고 있어.

3 comments:

xellos said...

마지막 줄은 낚시? 파닥파닥

Anonymous said...

나... 사랑에 빠진거 같다. (사랑니가 나고 있어.)
-> 쳇, 인용하려고 긁지 않았으면 속을 뻔 했잖아~!

IK said...

본의 아니게 의도적으로 낚아서 죄송 ㅎㅎㅎ 근데 의외로 많이들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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