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데 원인을 알 수 없는 Outburst가 일어나서 겉보기등급이 무려 17등급에서 2등급으로 15단계가 뛰어올라서 화제가 되는 혜성이다. 겉보기등급은 5등급 차이가 100개의 밝기 차이를 가지도록 로그 스케일로 정의되니까 15단계면 10^6배 밝아진 셈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17P/Holmes에 관한 위키피디아 사이트
하여간 이 혜성은 대충 지름이 4km정도의 아주 작은, 천문학적 관점으로 볼때 그냥 '돌덩이'인데 위키를 읽어보면 1892년 Edwin Holmes에 의해 발견됐는데 그때도 원인을 알 수 없는 ourburst로 겉보기등급이 4정도로 높아졌었다고 한다. (겉보기등급 3.4정도의 안드로메다와 같이 나온 사진이 있다. 하여간 어제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망원경 들어매고 밖에 나가서 한참 삽질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가진 CCD 감도가 안좋아서 잘 안나와서 포기했다. 아니 감도라기보다 그냥 CCD가 너무 작아서 집광력이 너무 안좋은 거 같다. 업그레이드를 하던가 해야지.
대신 삼각대에 디지털 카메라 올려놓고 몇장 찍었다. 감도 50으로 놓고 F/2.8정도에서 15초 노출 정도 하면 노이즈도 너무 많이 않고, 적당히 맨눈보다 '조금' 더 잘보이는 정도로 찍힌다. 대충 겉보기등급 5 정도는 잘 안잡히는 거 같다. 하지만 대충 4등급 정도는 대충 잘 볼만하게 나온다. 사진 첨부한다.
1:14AM EDT, 4th November, 2007, at Schenley Park, Pittsburgh, PA
Canon S60, Manual Mode, ISO 50, F/3.2, Exposure 15 seconds
클릭 하면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음.
흠, 사진을 올릴 때 얘가 알아서 1600*1200으로 조절하는거 같다.
여기를 누르면 원본 사이즈로 큰 사진을...
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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